■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욱헌 주태국 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월요일 부산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우리는 지금 어떤 관계인지, 또 이번 정상회의의 의미는 어떤 것인지. 이 행사 때문에 오늘 귀국하신 이욱헌 주태국 대사가 지금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대사님 어서 오십시오. 이욱헌 대사님, 시차적응 큰 문제는 없으신 거죠?
[이욱헌]
괜찮습니다. 동남아는 비교적 가까워서요.
알겠습니다. 일단 사실은 아세안이라고 하는 전제, 그러니까 동남아시아라는 곳에 대해서도 사실 우리의 이해가 좀 부족하고. 아세안이라고 하는 단체에 대해서도 부족하고 또 거기에 한아세안 특별 자가 왜 붙는지도 궁금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설명을 해 주셔야겠습니다.
[이욱헌]
우선 동남아시아 하면 아마 지리적 개념으로 동남아시아인데 특히 동남아시아 10개국이 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이라는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동남아국가 10개 나라를 통칭해서 우리가 아세안 국가라고 하는데요.
대륙에 다섯 국가, 또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같은 섬으로 구성된 다섯 개 회원국이 있습니다. 아세안이 우리한테 왜 그렇게 중요하냐, 많은 분들이 알고는 계시겠습니다마는 아세안 10개국을 합하면 인구가 6억 5000만 명이 되고요. 전체 GDP도 3조 달러에 달합니다. 상당히...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주 경제성장률이 매년 6, 7%에 달할 정도로 역동적으로 발전한 나라국, 지역입니다. 우리와의 관계에서도 볼 때 우리가 작년에 약 1600억 불 정도 수출을 해서 제2의 수출지역이고요. 또 우리가 중동 하면 건설시장 하면 중동을 생각합니다마는 사실 동남아가 우리 건설 수주 시장이 1위입니다. 또 우리 국민들이 많이들 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작년에도 우리 국민들이 900만 명 이상 동남아 지역을 방문해서 제1의 방문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인데 이런 점을 감안해서 아시다시피 문재인 대통령께서 소위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외교 다변화도 도모를 하고 또 어느 특정 국가나 지역에 편중됐을 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동남아를 매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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